보석을 활용한 작품 및 예술품

'24k금' 모형 도쿄타워, 가격은? 6억 5,000만원

maind 2009. 6. 26. 11:29

 

 

 

[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일본의 도쿄타워가 미니어쳐로 제작됐다. 재질은 금으로 가격만 무려 6억 5,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상품이다.

 

금으로 만든 도쿄타워는 일본의 유명 보석점인 '긴자 다나카'에서 만들었다. 타워의 세세한 부분까지 한치의 오차없이 똑같이 제작했다. 제품의 길이는 66cm이고, 24k금 총 5kg이 투입돼 화려한 외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4k금 도쿄타워를 만든 긴자 다나카 측은 "도쿄타워가 제작된지 50주년을 맞아 기념으로 24k금 도쿄타워를 만들었다. 엄청난 양의 금이 제작에 소요됐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만 소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으로 만든 모형 도쿄타워를 접한 일본 시민들은 "도쿄타워 건립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의미있는 상품이다. 워낙 비싼 가격 탓에 소장은 쉽지 않겠지만 전시용으로 둔다면 괜찮을 작품인 것 같다"며 호응했다.

 

현재 24k금 미니어쳐 도쿄타워는 실제 판매를 위해 도쿄에 있는 긴자 다나카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