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활용한 작품 및 예술품

<명품 보석 전시회 잇따라>

maind 2009. 6. 27. 17:57

 

 

보석전에 선보일 목걸이

반클리프 아펠에서 까르띠에까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올 봄 해외 고가 보석 브랜드의 전시회가 잇따라 국내에서 열린다.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은 한국 출시 6주년을 맞아 28일부터 4월4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반클리프 아펠 뮤지엄 컬렉션-영원의 보석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클리프 아펠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28-30일에는 프랑스 본사 세공 장인과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전시회장에서 세공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02-310-1586.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는 170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보석 브랜드 티파니의 전시회가 28일부터 6월28일까지 이어진다.

2006년 런던 서머셋하우스, 2007년 도쿄 메트로폴리탄 테이엔 미술관 등을 거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순회 전시다.

287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만들어진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등 200여 점의 보석을 선보인다. 6천-1만2천원. ☎02-580-1861.

덕수궁미술관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보석전이 내달 22일부터 7월13일까지 열린다.

2천930개의 다이아몬드(총 1천캐럿)로 만든 목걸이, 사랑을 위해 영국 왕위를 포기한 윈저공이 심프슨 부인에게 선물한 보석 목걸이 등 200-300점의 보석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