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이 잘 어울리는 한류스타 이영애
“톱스타가 되려면 이영애에게 배워라.”
사극의 거장 이병훈PD가 자신의 드라마 연출인생을 정리한 ‘꿈의 왕국을 세워라’(해피타임)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병훈PD의 책에는 드라마의 연출관에서부터 캐스팅 비화, 그리고 그의 사극을 빛낸 스타들의 이야기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흥미롭다.
이병훈PD는 이책에서 ‘대장금’으로 한류스타로 우뚝 선 이영애에 대한 캐스팅 비화에서부터 이영애의 연기자적, 인간적 면모에 대해 세세하게 묘사한 부분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병훈PD는 반짝 스타가 아닌 진정한 스타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며 그들에게 범접할 수 없는 없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으며 이영애도 그런 사람이다고 말한다.
우선 이병훈PD는 ‘대장금’의 캐스팅 비화를 이야기하면서 스타 캐스팅에 어려움과 이영애에 대한 캐스팅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PD는‘대장금’의 시높시스를 받고 여러 배우를 캐스팅했지만 젊은 스타들의 사극 기피현상 등으로 인해 거절당했다고 했다.
송윤아에서부터 김하늘, 송혜교, 장진영, 명세빈 등에게 출연 섭외를 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출연을 거절당했다고 했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이영애나 고소영에게 연락해보라는 한 일간지 기자의 충고를 듣고 이영애와 고소영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대답이 부정적이었다는 것. 시높만이라도 읽어보라고 건넨 이영애에게 연락이 왔고 ‘대장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하겠다는 말을 해 이영애의 ‘대장금’출연이 성사된 것이라고 말하며 사극의 주연 배우 캐스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이병훈PD는 ‘톱스타가 되려면 이영애에게 배우라’라는 글을 통해 이영애가 왜 톱스타인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병훈PD는 이영애는 천의 얼굴을 가진데다 프로근성을 똘똘뭉친 진정한 스타라고 격찬했다.
‘대장금’을 찍는 긴촬영 기간동안 이영애는 아픈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영애가 자신으로 인해 다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생각, 작품에 대한 책임감, 긴장감 등으로 힘들어도 내색을 하지 않고 아픔을 극복했다는 것이 이병훈PD의 생각이다.
이병훈PD는 이영애가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30분전에 항상 현장에 나타나 촬영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날씨가 추워 촬영 5분전에 나오라고 해도 촬영에 들어가기전에 함께 연기할 배우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한다며 촬영장에 나와 지켜보던 연기자로서 프로정신이 톱스타 이영애에게 배울 점이라고 했다.
또한 이영애가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때는 10시간을 넘게 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연기자로서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뿐만 아니라 선후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할 줄 아는 인간으로서 성숙함이 톱스타 이영애의 원동력이라고도 했다.
이병훈PD는 톱스타가 되려면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 다른 동료나 스태프들의 일도 배려할줄 알아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면에서 이영애는 후배 배우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고 톱스타라는 이름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영애는 연기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후배들에게 훌륭한 귀감이라고 이병훈PD는 격찬한다.
한류스타 이영애가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학위 도전
한양대 측은 “이영애가 2009학년도 후기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학위 과정에 합격했다”며 “올 9월 가을학기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모집한 2009년도 후기 대학원생 박사학위 과정에 지원한 이영애는 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중앙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소속사 측은 “이영애가 박사과정을 밟는다고 해서 활동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학업과 연기활동을 병행,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04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이영애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한 이후 차기작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이영애, 홍콩인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1,2위
배우 송혜교가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스타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홍콩국제관광박람회’를 찾은 홍콩인 1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 설문조사(복수응답) 결과 송혜교가 40.4%로 1위를 차지했다.
송혜교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풀하우스’가 홍콩에 방송되면서 남성 팬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위는 40.2%의 응답률을 얻은 이영애가 차지했다. 이영애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현재 국내 활동이 뜸해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하지만 송혜교와 불과 0.2%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여전히 홍콩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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