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한국 여배우 최초 샤넬 '오트 쿠튀르' 쇼 초청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전지현이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2009년 가을, 겨울 샤넬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쇼에 참석했다.
전지현은 지난 7일 저녁 9시,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오트 쿠튀르 쇼에 각국의 왕족과 귀족들, 프랑스의 국민배우이자 샤넬의 뮤즈인 안나 무글라리스를 비롯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참석했다.
샤넬의 블랙 시폰 미니 드레스에 모던한 뱅글과 클러치를 매칭하고 쇼장에 등장한 전지현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으며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하퍼스 바자 코리아' 창간 13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커버와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전지현의 아름다운 모습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 8월호에서 볼 수 있다.
[샤넬 오트 쿠튀르 쇼에 참석한 배우 전지현. 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2009. 7.13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전지현, 샤넬 오트 쿠튀르의 신데렐라로 화려한 변신
로저 에버트 "전지현,환상적..다음 작품 기대"
미국출신의 세계적인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블러드'에서 전지현의 연기를 극찬해 눈길을 끈다.
로저 에버트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블러드'를 평하면서 "전지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저 에버트는 "전지현은 영화 속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면서 "특히 여고생 복장을 입은 그녀의 모습은 '나비부인' 같은 느낌을 준다.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로저 에버트는 "전지현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로저 에버트는 좋은 영화에는 엄지손가락을 세우지만 나쁜 영화에는 바로 손가락을 내리는 미국 영화계의 '카이사르' 같은 존재. 그의 이 같은 칭찬은 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 지역 유력
지인 LA타임즈에서도 '블러드'에 대해서는 혹평을 퍼부었지만 전지현은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한편 로저 에버트는 '블러드'에 별3개를 선사하며 "재미있는 오락영화"라고 평했다. 그는 "이야기 전개가 엉성하고 액션을 너무 빨리 편집했다"면서도 "세계 각국이 참여한 이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블러드'는 위대한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오락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러드'는 지난 10일 북미에서 20개 극장에서 개봉, 첫 주 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적은 수의 개봉관 탓에 순위에는 이름을 못 올렸지만 극장 당 수입은 상위권을 차지한다. 극장 당 수입은 5150달러로 '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기록한 5637달러에 비해 500달러 정도 낮다.
200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