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연구결과

어릴적 '우유·칼슘' 많이 먹은 사람 '오래 산다'

maind 2009. 7. 30. 02:09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우유나 치즈등의 유제품을 많이 먹는 아이들이 더욱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국 브리스톨대학과 퀸즈래드대학 연구팀이 'Heart reports'지에 밝힌 1930년대 4374명 아동의 자료를 6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제품과 칼슘을 어릴 적 많이 섭취한 아이들이 뇌졸중 발병율이 낮았으며 또한 사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 발병율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제품과 칼슘을 어릴적 많이 섭취하는 것이 사망율을 25% 가량 줄일 수 있으며 매일 최소 400mg 이상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뇌졸중에 의한 사망위험을 60% 가량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200ml 가량의 우유 한 잔, 요구르트 한개 및 작은 사이즈 치즈 한 장 에 해당하는 양의 유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매일 필요로 하는 칼슘 섭취를 할 수 있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혈압에도 좋으며 또한 유제품 섭취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이라는 호르몬을 통해 심장과 순환기에도 영향을 미쳐 심부전 발병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어릴 적 부터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이고 포화지방이나 염분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으며 특히 균형잡힌 식사의 일환으로 유제품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나 성인들은 심장건강을 위해 포화지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저지방 요구르트나 지방을 뺀 우유나 1% 지방 우유등의 저지방유제품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  http://www.mdtoday.co.kr/                                200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