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활용한 작품 및 예술품

<두바이 모터쇼>9억원 넘는 럭셔리 수제차

maind 2009. 6. 27. 17:01

 

 

 

금 10kg 천연 다이어몬드 150개 조개껍질 상아 등과 심지어 낙타 뼈까지 사용<br>10대만 제작...가격은 '100만 달러 이상'

 

 

 
 

     14일 '중동 국제 모터쇼'에 등장한 수제 럭셔리 자동차 '골드 원'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9회 중동 국제 모터쇼에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수제
자동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골든 원'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수제 자동차의 제작에는 총 10kg의 금과 150개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사용됐다. 

이외에도 이 자동차를 만드는데는 많은 천연재료가 사용됐다. 천연재료에는 0.5 평방미터 정도의 진짜 조개껍질, 감귤과 호두 나무 원목, 페르시아의 최고급 수제 카페트 그리고 상당량의 상아와 낙타 뼈 등 쉽게 예상하지 못할 만한 것들도 포함됐다.

총 19개월 걸쳐 '골든 원'을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한 두바이의 엔지니어 시아마 호자트는 "특별한 소장가치를 위해 이 자동차를 딱 10대만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도 단지 '100만 달러 이상'으로만 알려져 있다. '만약 중동 부자들 사이에서 인기만 얻는다면 그 희소가치 때문에 그 이상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는 제작자의 '야무진 꿈'이 엿보인다.

3500cc 6기통 엔진을 장작한 '골든 원'은 시속 220km까지 달릴 수 있다. 

한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중동 국제 모터쇼'는 13일부터 18
일까지 엿새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