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동굴들

북한 동굴 7곳

maind 2009. 7.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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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동굴 [Songam Cavern]

 

송암동굴은 북한 평안남도 개천시에 위치한 석회 동굴이다.



북한의 주요 관광지로 조명 시설이 잘 갖추어진 17개의 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유석과 석순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형성물들이 가득 차 있다. 동굴 안의 경치 좋은 70곳에는 꽃문동, 폭포동, 설경동 및 지질학적으로 진기한 기암동 등이 있다.

여기에는오래전부터용해, 용식작용을받은석회암의석수가천태만상의조화를이루어놓고펼쳐져있다.

 

동굴을찾는사람들은입구를거쳐참관을시작하는데수십m통로를지나로정을따라가느라면실지로화려함과웅장함, 우아함이집약된기기절묘한만물상들을보게된다.

 

평양에 있는 고려국제여행사를 통해 외국인도 관광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금란굴 []

 

강원도(북한) 통천군 금란리에 있는 해식동굴.

 

 

1980년 1월 북한 천연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었다. 길이 16m, 높이 5∼7m, 너비 4∼5m이며, 현무암이 오랜 세월 파도에 침식되어 이루어진 동굴이다. 연대봉()의 해안 절벽에 있는 이 동굴은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막장의 동굴벽에 있는 아름다운 돌무늬는 마치 부처님의 옷을 연상하게 한다.

동굴 바닥에는 성게·노래기·열기 등이 서식한다. 입구 주변에는 수많은 바다새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관음보살의 진신()이 거처하는 곳이라고 구전되어 왔다.

 

 

 

동룡굴 []

 

평북 영변군(지금의 구장군) 용산면()에 있는 석회동굴.

 

 

주동()의 길이는 1,463m. 평균 너비 40m. 평균 높이 20m. 평남 개천군 북면()과의 도계() 가까이에 위치하는 운학참() 마을에 있다. 동룡굴이 있는 용산면과 신현면() 일대는 평남에서 계속되는 캄브리아기의 석회암지대로서 각처에 카르스트 지형을 나타내고 있는데 동룡굴도 그 중의 하나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구려 보장왕() 때 나라가 망함을 서러워하여 불상을 안고 속세를 하직한 운림선사()가 낭림산맥으로 들어갈 때, 홀연히 서운()이 걷히고 동룡(蝀)이 승천한 자리에 동구()가 나타나 들어가 보니 몸을 감출 수 있었으므로 불상을 모시고 일생을 마쳤기에 동룡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는 부근 사찰의 많은 법승과 주민들이 이 굴에서 왜군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룡굴은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매머드 석회암동굴에 비길 만한 규모와 절경을 이루는 동굴이다.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의 발달이 두드러지며 석회화()의 침전물에 의하여 다수의 계단논 모양의 용식지형()의 소지()가 발달되어 있다.

 

동구에서 내부로 들어가면 운림선사가 몸을 의지하였다는 세심동()을 비롯하여 벼랑 위에 있는 박쥐굴[蝙蝠], 넓이 1,000여 평에 이르고 미륵탑 ·관음탑 등 경승지가 있는 다불동(), 그리고 길이 110m, 너비 5∼20m의 용식지인 용연동()과, 석주가 많은 부처를 연상케 하는 칠불동, 넓이 1,400평으로 동룡굴에서 가장 넓은 금강동()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특히 금강동은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으로, 벽면에는 석회화가 폭포수처럼 응결되어 있고, 내부에는 극락문 ·지옥문 ·해탈문 ·낙타암 등의 명소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케 하는 만물상이 있어, 지하금강이라는 별칭 그대로 신비로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백령굴 []

 

평안북도 구장군 대풍리()에 있는 석회암동굴.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백령대굴이라고도 한다. 본굴(950m) 외에 미로굴(1,500m)·산해굴(400m) 등 14개의 크고 작은 굴로 이루어져 있다. 본굴 안에는 매머드를 연상시키는 매머드동, 2개의 석순이 대리석 기둥처럼 서 있는 형제탑 등이 있으며, 명사십리(72m)·폭포동·삼태자석순·만탑동·포도동 등이 연이어 나타난다.

미로굴은 길이 2.5km로 7개의 작은 굴과 연결된다. 유방동·민답동·봉소동·포도동 등의 절경이 있다. 산해굴은 길이 400m이며 계단 모양이다. 그밖에 박쥐굴·웅골동·산호동 등이 있으며 이 굴에서 가장 높은 곳에 비룡담이 있다. 지질학적 연구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북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용문대굴 []

 

평안북도 구장군 용문노동자구(룡문노동자구)에 있는 석회암동굴.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80호이다. 길이 6㎞이다. 1984년에 발견된 북한의 대표적인 석회암동굴로 주굴이 2개, 지굴이 30여 개에 이른다. 구조가 복잡하고 규모와 내부의 경치가 뛰어나 '지하금강'이라 일컫는다.

 

동굴에는 관망대·만물동·풍년동·석화동·백화동·금강궁·백두밀영동·천상낙원·광명동·보석동·형제동·용문광장 등 20여 개의 명소가 있는데, 특히 굴 입구의 만물동과 용문광장·금강궁·보석동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만물동은 종유석과 석순이 천만 가지의 모양을 이루고, 용문광장은 면적 3,500㎡에 높이 30~40m로 지하광장을 이룬다. 또 보석동은 무수히 드리워진 석회와 석순이 장관이다.

 

부근에 백령굴·동룡굴이 있고, 만포선 철도에서 갈라져 나온 덕팔선 철도와 구장~덕천 간 도로가 지난다.

 

 

 

용원동굴 []

 

평안남도 개천시 용원동(룡원동)에 있는 석회동굴.

 

 

1980년 1월 북한천연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되었다. 천석봉 중턱에 있으며, 1966년 발견되었다. 하부고생대 황주계 석회암이 지하수의 작용으로 녹아서 이루어진 굴이다. 굴 안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기묘한 산석결정들이 천장과 벽, 바닥을 장식하고 있어 ‘지하금강’이라 불린다.

각각의 바위에는 ‘종·코끼리바위·연못·다락밭·박우물·사자바위’ 등의 이름이 붙어 있고, ‘꽃’이 만발한 ‘동산’, 두드리면 우아한 소리를 내는 ‘목금’ 등의 바위가 있다. 북한에서 처음 발견된 산석꽃동굴로서 산석의 용해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금강굴

 

함경북도 명천군 보촌리에 있는 동굴.

 

 

함경북도금강산으로 알려져 있는 칠보산의 천불봉(659m) 남쪽에 있는 바위굴로, 금강봉과 함께 북한 천연기념물 제315호로 지정되었다. 1860년 유선홍이 쓴 《칠보산유람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굴은 높이 2.5m, 너비 12m, 길이 20m이며, 유문암·조면암이 흘러내려 쌓이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주변에는 지옥굴·강선굴·박쥐굴 등의 동굴들이 있다.

 

굴이 있는 봉우리를 금강봉이라 하는데, 위쪽은 분홍색의 유문암층으로 되어 있고, 아래쪽은 황색의 조면암으로 되어 있어 마치 불타는 탑과 같은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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