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는 전복이 최고!'

 

 

 

'전복 삼복(三鰒) Day' 지정 선포·전복요리 페스티벌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에서 (사)한국전복협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제격인 전복 홍보를 위해 '전복 삼복(三鰒) Day”'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무공해 웰빙 식품인 국내 양식전복의 우수성과 함께 삼복(初伏, 中伏, 末伏)을 삼복(初鰒, 中鰒, 末鰒)으로 하는 “전복이 삼복(三伏)을 만나는 삼복(三鰒)의 날” 지정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복 三鰒 Day'는 1년중 가장 더운 삼복날 국민들이 즐겨먹는 삼계탕에 원기회복과 피로회복 등에 좋은 전복을 세 번(三鰒) 넣어 먹음으로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내고 전복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한 Day-Marketing 행사다.

 

선포식과 함께 부대행사로 전복 무료시식회, 전복 나눔행사, 전복 직판행사, 전복 체험장 및 전복요리 페스티벌도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10여종의 전복요리를 무료 시식과 함께 전복을 시중가 보다 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복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전문 요리사가 만든 우수한 전복요리를 전시 홍보도 하고, 요식업 종사자들의 요리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복 요리로는 주위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복회, 전복죽을 비롯해 전복갈비찜, 전복구이, 전복영양장조림, 전복낙지전골 등이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식 전복은 미역과 다시마만 먹고 자란 무공해 웰빙 식품으로 여름철 원기회복과 피로해소 등 보양식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복은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나며, 의약고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피부미용, 자양강장,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고, 특히, 중국에서는 상어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꼽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복의 소비촉진과 함께 전복이 대중식품으로 각인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자 이미지 제고를 통해 전복의 안정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경기부진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돕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의약신문(http://www.kfmn.co.kr)  

 

20098.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