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管孔) 부분의 하층은 연한 주황색이다. 갓의 아랫면은 누런 흰색이며 길이 5~10mm의 관공이 1층으로 늘어서 있고 공구는 둥글다. 버섯대는 3~15×1~2cm이고 붉은 갈색에서 검은 갈색이며 단단한 각피로 싸여 있고 약간 구부러진다. 홀씨는 2중막이며 홀씨 무늬는 연한 갈색이다.
한방에서는 강장·진해·소종(消腫) 등의 효능이 있어 신경쇠약·심장병·고혈압·각종 암종에 사용한다. 버섯대가 단단한 각피로 싸여 있고 니스를 칠한 것 같은 광택이 있어 일본에서는 만년버섯, 중국에서는 영지라고 하여 한약재료로 귀하게 사용하고 장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癌, 물렀거라…'항암효과 up' 버섯·사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선보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저포자 영지버섯 '건영' ▷속붉은 사과 '진홍' ▷신품종 국산 딸기 '다은'과 '싼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암세포 억제율이 기존 영지1호 버섯(17%)보다 훨씬 높은 41%에 달하고, 가루 날림도인 포자 비산량도 영지1호의 10%에 불과한 영지버섯 '건영' 재배에 성공, 농가 보급을 거쳐 올 가을쯤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또 산도와 안토시아닌 함량이 일반 사과에 비해 훨씬 높은 속붉은 사과 '진홍'의 시범 재배에 성공, 이달 중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할 계획이다. '진홍'은 산도가 0.45%로 기존 '홍로'(0.15%)보다 훨씬 높고 항암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도 홍로(0.092㎎/g)보다 훨씬 높은 0.329㎎/g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은 품종보호등록을 끝낸 뒤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성주과채류시험장은 경도와 당도가 일반 딸기보다 훨씬 높은 신품종 '다은'과 '싼타' 재배에 성공했다. '다은'은 일본 품종인 '장희'(당도 11브릭스, 경도 17)보다 당도(11.3브릭스)와 경도(22)가 훨씬 높아 품질과 상품성이 뛰어나다. '싼타'의 경우도 당도 11브릭스, 경도 21로 비슷한 품종인 '설향'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전체 딸기 재배량의 60%는 충남에서 개발한 '설향'이 차지하고 있고, 일본 품종인 '장희'와 '육보'가 각각 25%, 15%씩 재배되고 있다. 이번 신품종 개발로 일본 품종 딸기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 국산 딸기 보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다은'과 '싼타'는 현재 각각 3농가, 20농가에서 시범재배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고령, 청도, 경주, 안동 등지에서 본격 출하된다.
채장희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수 국산 농산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 &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뼛국도 지나치면 毒 (0) | 2010.09.04 |
---|---|
출산직후 탯줄절단 문제있다는 연구결과 (0) | 2010.05.26 |
"목이버섯, 변비에 효과" (0) | 2010.02.05 |
식용버섯-독버섯 구별법 (0) | 2010.01.09 |
눈 좋아지고 실명 막는 음식 10가지 (0) | 2010.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