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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뉴스] 전복에 진주양식 어민 소득 기대 [리포트]
진도에서 전복 양식을 하던 어민들이 최근 진주 양식에 성공해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복에 진주핵을 넣는 작업이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주핵을 넣은 전복은 진도 부근 바다 양식장으로 옮겨져 4개월에서 8개월 동안 자라게 됩니다.
결국 진주질이 핵을 1mm 가량 감싸면서 집어넣었던 진주핵의 모양에 따라 원하는 형태의 진주가 만들어집니다.
김선원/ 영어조합법인 진도진주 - 대량 양식에 성공하게 돼서 이곳에서 시술을 하고 습니다. 김씨가 이곳을 진주 양식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인근 바다에 여름에도 바닷물의 수온이 오르지 않는 냉수대가 형성돼 전복이 폐사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광진/ 제 뒤로 보이는 것이 전복양식단집니다 . 이곳에 진주양식을 하게 된 것은 여름에도 바다 수온이 25도를 넘지 않아 전복 생육의 조건이다.
최근 전복 1킬로그램의 가격이 4만원대까지 떨어져 울상이던 양식어민들은 크게 반기는 모습입니다. 박동교/진도 참전복 자율공동체 - 진주도 팔고 살코기는 가공건조해서 중국으로 수출하려고....
진주는 목걸이 등 다양한 보석으로 가공이 가능해 전복 양식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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