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42명 품 떠날 때마다 울어” 2008. 11일 오전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강당. 푸른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녀(64·사진) 할머니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무대에 올랐다. 사회자가 “35년 동안 위탁모로 근속하면서 142명의 아이를 키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참석자 100여 명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한 할머.. 세계속 한국. 한국을 빛낸 이들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