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사장님의 빨간 브로치 나는 가끔 보석이 돈의 다른 이름으로, 그저 부의 상징으로만 평가될 때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보석이 단순히 부의 상징이라면 나는 보석 디자이너라는 내 직업이 그리 달갑지가 않았을 것이다. 똑같은 다이아몬드를 디자인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사랑의 설렘을, 또 어떤 사람에게는 변치 않는.. 최우현 디자이너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