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사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2001 여성귀금속디자이너 명품전'이 25일부터 3일간 신세계 강남점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유망한 여성 귀금속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패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여성디자이너 귀금속 명품전은 17명 여성디자이너의 작품들이 모여 테마작품을 구성, 국내서 보기 드문 테마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저빈, 크레오로, 리비에르, 금랑, 임현숙쥬얼리디자인 등 업체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자연친화적인 귀금속 장신구를 선보인다. 가인로, 이씨쥬얼뷰틱, JBR디자인 등 일부업체는 30대 여성, 미시족을 겨냥한 작품을 내놓았다.
엔저빈
엔저빈(www.angevin.net 대표 한선미)은 25년간의 경험과 감각적이고 창조적인 주얼리 디자인을 바탕으로 탄생한 순수 국내 브랜드이다. 엔저빈은 독특하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과 핸드메이드를 원칙으로 장인정신을 기술화 산업화해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귀금속 장신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품위있는 디자인으로다른 브랜드와 차별화시키고 소비자의 감성과 개성을 만족해주는 제품을개발해 한국의 주얼리 스타일을 세계화시키고 있다. 지난 봄 홍콩쇼를 계기로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히 수출을 추진중이다.
크레오로
크레오로(www.cre-oro.com 대표 최우현)는 특별고객을 위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이는 명품브랜드 'CRO-ORO BY 최우현'과 개성있는 중저가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주얼리 브랜드인 'MIAMI'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크레오로는 진주, 카메오, 유색석 등의 금장신구와 준보석, 진주, 합성석 등으로 이뤄진 은장식들로 조화된 세트를 다양하게 갖추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내놓는다.
디자이너 최우현의 작품세계는 해와 달, 산, 강 등의 자연을 소재로 이러한 자연물들이 여러가지 형태와 대담한 선으로 처리해 착용하는 사람에게 예술적 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 크레오로에서 올해 새로 선보인 패션 주얼리브랜드 'MIAMI'는 단순한 선을 조합해 테크노적인 느낌과 복고의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여성과 남성이 모두 착용가능한 유니섹스 개념의 제품이다.
가인로
가인로(www.gainro.com 대표 원현정)는 국내 유일의 장신구 전문 화랑으로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이어지는 세계 유명 브랜드의 숍과 함께 청담동의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99년 4월 개관한 갤러리 가인로는 장신구를 위한 공간과 쇼케이스와 조명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가인로는 전시 공간의 제공 외에도 손님들의 개성을 장신구에 담아내는 창조적 디자인 개발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스러운 의상과화려한 색상의 보석을 조화시킨 주얼리가 유행이다. 6월 15일까지 한달간 가인로에서 펼쳐지는 '유색진주전'에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컬러 진주들을 이용한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유색진주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김봉희, 김아정, 이정순, 원현정, 최지혜 등이다.
지나
지나(대표 김지은)은 97년 설립돼 한국 고유의 창작 주얼리 명품 디자인과 제작에 전념해 국내 유명 주얼리숍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99년까지 LG홈쇼핑 디자이너 코너에 주얼리 명품을 납품했고 2000년 리츠칼튼 호텔에서 보석장신구 전시회와 리셋팅을 개최한 바 있다.
디자이너 김지은은 이번 전시회에서 바람의 향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형태도 색상도 없으나 우리가 항상 느낄 수 있는 무형의 바람을유형의 광물들로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색금이 갖는 색상의 변화와 광택의 변화를 시도해 자연에서 유추된 느낌들을 자아의 감정과 결합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바람의 따뜻함이나 차가움, 부드러움이나 강함 등의 문제를 주얼리에 형상화시키기고 있다
이씨쥬얼뷰틱
이씨쥬얼뷰틱(www.issi.co.kr 대표 이정순)은 보석감정사이자 디자이너인 이정순의 고유브랜드로 고객의 감각과 개성에 맞는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을 제작하는 정통 18k 주얼리 숍이다. 세련된 디자인, 섬세한 세공미, 철저한 사후관리로 각 제품마다 가치를 높인 숙년된 세공 전문가의 장신정신으로 제작된 핸드메이드 제품을 내놓는다. 고객의 감각과 취향을 우선으로 하는 이씨쥬얼부틱은 디자인 전문가와 충분한 일대일 상담으로 디자인.제작된 제품으로 고객의 패션감각과 패션 트랜드를 고려한 나만의 주얼리는 제작한다. 고객의 일상속에 늘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속의 주얼리 문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JBR디자인
JBR디자인(대표 정봉례)은 일반 장신구를 문화상품으로 승격시켜 공예문화상품과 귀금속 장신구와 같은 고부가가치 문화디자인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 곳의 디자인은 매우 한국적이다. 고객에 대한 충실성, 상품성,심미성, 독창성, 생산합리성, 사용자편리성, 프리미엄 차별화, 감상적 접근을 통해 전통적인 것의 현대적인 재해셕을 통해 글로벌 문화적인 새로움을 우리의 5000년 역사속에서 찾고자 했다.
문화상품행사의 기획과 마케팅에 있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마인드로 한국의 문화를 집중 조명해 준비했다.
코리아다이아몬드익스체인지
코리아다이아몬드익스체인지(대표 조은경)은 다이아몬드 전문 수입업체로 세계 다이아몬드 거래소에서 원석과 나석을 구매해 중간유통 단계를 배제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이아몬드 나석을 공급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본사를 두고 종로구 종로3가 봉익동에 지점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주얼리 사업부, 다이아몬드 사업부, 제품제조부, 교육사업부, 부설 국제공인감정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프랜차이즈와 백화점 입점 등에 비중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리오쥬얼리
리오쥬얼리(www.leojewelry.com 대표 정미택)는 84년 창립부터 보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멋과 품위를 갖춘 패션주얼리를 컨셉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리 귀금속 공단 업체 중 이 회사는 91년 28회 무역의 날에 1000만달러 수출 기념탑을 수상했다.
또 국내 판매에서는 97년 홈쇼핑 채널에서 한시간 1000개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2000년 6월에는 영국 EAQA사에서 ISO9002인증을 받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월드컵 경기와 아시안 게임 관련 상품 생산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7년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보석제품을 수출해 명성을 얻을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리비에르
리비에르(대표 김영자)는 보석가공과 커팅부분에서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40여년을 보석과 함께해 왔다. 2개부분에 발명특허, 3개의 의장특허를 갖고 있으며 천연석을 전문으로 가공.세팅하는 주얼리 전문업체다.
풍부한 감성과 중심있는 인간성으로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장신구를 내놓고 있다. 리비에르는 프랑스어로 목걸이 혹은 은하수라는 뜻이다. 캄캄한 우주에 반짝이는 별들의 집합체처럼 영원히 빛나는 무리라는 의미로 리비에르라 칭했다.
세미성
세미성(www.semisung.co.kr 대표 이영미)은 귀금속 분야를 기업화, 명품브랜드화, 세계화해 수준높은 디자인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2000년 한국밀레니엄 상품에 선정됐으며 아시아 유력 주얼리 잡지인 '주얼리 뉴스 아시아'에 주목받는 한국업체와 대표 디자이너로 기사로 나간 바 있다. 최근에 열린 개인쇼에서는 자연을 소재로 천연석으로 자유로움과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브로치와 팬던트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주얼리와 토탈 패션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라보석
신라보석(silla.koreasme.com 대표 정윤희)는 89년 백수정, 자수정, 연수정, 토파즈, 시트린, 가네트, 큐빅 등 반귀석 제품 전문회사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일본, 미국, 유럽시장에서 연간 3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특히 일본에서의 수정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91년에는 중국현지법인을 설립, 현재는 일본, 홍콩에 지사를 설립해 누드목걸이, 팔지, 귀걸이, 반지, 테니스팔지, 목걸이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신라보석은 적극적 마케팅 활동과 합리적 경영으로 성장을 거듭, 수출우수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양쥬얼리
태양쥬얼리(www.iksanjewelry.co 대표 김연하)는 94년 익산 귀금속 단지내에 창립한 이후 귀금속의 대중화를 기본이념으로 세우고 보통사랍들도쉽게 아름다움을 즐기고 소유할 수 있는 심플하고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주력해 왔다. 또 대전에 국제공인감정대전지원을 개원해 지방의 보석업자들을 위한 감정서비스를 시작했고 감정서가 첨부된 1부 다이아몬드 세팅반지를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도록 디자인개발에 힘쓰고 있다.
예명지
예명지(www.yemyungji.com 대표 예명지)는 독특한 디자인, 특별한 소재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진 귀금속 장신구 디자이너 브랜드다.
주얼리 디자인에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입체망사기법을 적용해 새로운주얼리 문화를 이끌고 있다.
입체망사기법은 실처럼 가는 금속을 입체적으로 교차시켜 풍부한 볼륨감과 가벼운 중량감을 함께 구현하는 기술이다. 예명지의 제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밀레니엄 상품으로 2년연속 선정됐으며 여성 디자인벤처로 인증받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젠
젠(대표 이원정)은 연령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격과 취향별로 여러가지 주문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보석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원정 사장은 한국 생산성 본수 산하 E.G.L 유색감별과 보석디자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양화를 전공한 이 사장은 실생활 속에서 쓰임새를 갖는 금속공예의 매력 때문에 G.I.A에서 보석디자인과정을 수료했다. 지난해에 1회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아셈특별전시회 등에 작품을 내놓은 바 있다.
홍수원 보석디자인연구소
홍수원보석디자인연구소(대표 홍수원)는 내재된 아름다음과 개성있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조화시킨 명품 주얼리를 제작한다.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현대 귀금속 장신구는 정교한 보석 세공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수공예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홍수원 사장은 미국의 여러 보석디자인 공무전에서 입상한바 있으며 미국 보석디자인 회사에서 경력을 쌓기도 했다. 국민대학교 주얼리 디자인 센터 강사를 역임했다.
금랑
금랑(대표 조진숙)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내재돼있는 의미를 장신구에 표현해 착용자와 보는이가 한국적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귀금속 장신구를 생산하고 있다. 장신구를 통해 한국 자연의 미를 널리 알리는 귀금속 제품을 개발해 미의 가치를 추구해 나간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봄과 여름의 생동감있는 모습을 보석으로 표현했다. 조진숙 사장은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협회전에 참가한바 있으며 현재 장안대학 금속공예 디자인과 강사이기도 하다.
임현숙 쥬얼리디자인
임현숙쥬얼리디자인(대표 임현숙)은 부드러운 옥과 비취, 산호, 진주 등을 재로로 사용해 현대적이기 보다는 소박한 전통미를 표현하고 있다.
디자이너 임현숙씨는 퇴색해 가고 흐려지는 지난날의 옛 공예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생각하며 장신구 디자인을 하고 있다.
지난 우리것들의 소중함과 그리움, 사랑스러움을 보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임현숙쥬얼리디자인의 작품은 지난해 한국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셈특별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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