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엄동진 인턴기자] 18년 동안 같은 숫자를 고집했던 한 여성이 125억 원의 로또 잭팟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미트라 아메리 하이다리(42).
지난 15일(한국시간) 통신사 캐나디언프레스에 따르면 하이다리는 18년 동안 매번 똑같은 숫자로 '로또 649'를 구매했다. 하이다리가 한결같이 고집한 숫자는 '12 19 23 25 36 46 02'. 이 로또 복권을 구입한 장소는 써니힐의 한 상점으로 알려졌다.
하이다리는 인터뷰를 통해 "잭팟까지는 예상을 못했지만 내가 고집한 숫자들이 언젠가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잭팟 상금은 여동생과 진지하게 고민할 계획이다. 하이다리는 "언젠가 잭팟을 터뜨리면 동생에게 일정 부분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재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인 동생이 조만간 캐나다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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