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활용한 작품 및 예술품

"보석을 입는다고?"…5000개의 보석으로 만든 '블링-키니' 화제

maind 2009. 6. 26. 12:13

 

 

 

[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여성들의 여름 필수품인 비키니가 화려해졌다. 단순히 천으로 만들던 것에서 벗어나 보석으로 만든 비키니 수영복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적인 수영복 브랜드 '피스톨 팬티스'는 5000개의 보석이 장식된 비키니를 제작해 선보였다. 이 비키니의 이름은 '블링-키니'다.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빛이 나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외관에 두른 것이 특징이다.

 

'블링-키니'는 형형색색의 기하학적인 무늬가 인상적인 수영복 상의와 하의는 금으로 만든 끈으로 이어 놓았다. 마치 보석을 배에 장식한 듯한 효과를 준 것. 한 벌을 제작하는데 든 비용만해도 약 350만원에 이를 정도다.

 

보석 비키니는 실제 고객들에게도 판매를 할 예정이다. 물론 한정판이다.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 버밍험에 있는 '피스톨 팬티스' 매장에서만 볼 수 있다. 이미 이 매장들엔 '블링-키니'를 사기 위해 예약 손님 리스트가 작성된 상태다.

 

한편 보석 비키니는 영국 셀프리지스 백화점이 수영복 매출 33% 성장 기념으로 제작한 상품이다.

 

< 사진 = 본리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