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활용한 작품 및 예술품

[럭셔리] '억대' 테니스공-골프공, 어떻게 생겼을까?

maind 2009. 6. 26. 14:09

 

 

[스포츠서울닷컴ㅣ배병철기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제품들은 하나같이 다이아몬드가 붙어 있다. 최고가 휴대폰, 핸드백, 시계, 컴퓨터 등을 살펴보면 기능적인 측면보다 다이아몬드가 붙어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축구공, 테니스공, 골프공의 가격은 얼마일까.

 

 

 

 

다이아몬드 축구공 세계적인 보석전문가 베르나르도 마퀸에 의해 제작된 다이아몬드 축구공. 공의 모든 표면을 다이아몬드와 금으로 도배했으며 보석의 크기나 색상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9.43캐럿의 다이아몬드와 14K 백금으로 제작된 이 공은 현재 경매사이트 e-bay에서 3천 685달러(한화 약 480만원)에 경매가 붙여졌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소 1000만원 이상의 가격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아몬드테니스공 인도 뭄바이의 보석상인 지타잘리에 의해 제작된 최고가 테니스공. 다이아몬드가 총 4300개가 박혀 있으며, 그 사이로 23캐럿의 금이 붙어있다. 이 공을 만든 보석 가공회사는 팔찌와 목걸이를 테니스 라켓과 공 모양으로 만든 '윔블던 콜렉션'을 시판하기도 했다. 축구공보다 훨씬 많은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테니스공의 가격은 8만 5616 달러. 한화로 1억 1100만원이다.

 

 

 

 

다이아몬드 골프공 영국의 럭셔리 휴대폰 전문 커스텀 회사인 골드스트라이커가 내놓은 회삼의 작품. 들어간 귀금속도 다양하다. 다이아몬드, 금, 크리스탈, 스와로브스키 외에도 귀금속들이 다량 붙어있다. 최상급 블랙 다이아몬드 11캐럿, 18K 백금 70g이 투입된 만큼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10만 달러. 한화로 약1억 3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