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컬러 진주목걸이

 

진주감별서나 감정서에 품명을 기재하는 란이 있는데, 진주목걸이(체인에 진주메달이 달려있는 경우)와 진주비드목걸이(진주가 전체적으로 목걸이의 형태로 된 상태)로 구분하여 표기한다.

비드란 영어의 bead에서 온 단어이다. 최근 비즈공예라는 말도 많이 듣는데 그 뜻을 사전에서 보면 다음과 같다.

1. 구슬, 염주알, 유리알;(~s)목걸이.

2. (~s) 묵주(rosary), 염주.

3. (작은) 구체(球體), 원기둥체; (이슬·땀 따위의) 방울; 기포(氣泡); (맥주 따위의) 거품.

따라서 구슬과 같은 구형의 모양을 갖는 진주로 만든 목걸이이기 때문에 우리는 일반적으로 진주비드목걸이라고 말한다. 다이아몬드에서는 칼라의 다아야몬드를 팬시다이야몬드(사진1)라고 부르는데 반해, 진주의 경우는 여러가지 컬러를 섞어 목걸이화 하였다하여 멀티칼라진주목걸이라고 부른다.

 

                       사진1

 

                     사진2 

흑진주(블랙계, 그린계, 다크실버계)

남양진주(화이트계, 실버계, 골드계)

 

멀티란(Multi) ‘다채로운, 多色(다색)의’ 뜻을 갖고 있는 영어단어이다.

진주에는 똑 같은 색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컬러가 존재한다. 참고로 각종 모패에서 생산되는 진주의 색상을 보면 다음과 같다.

 

 

            사진3 아코야조개

다양한 컬러의 아코야진주(화이트, 염색처리된 골드, 은염처리된 흑진주)

 

 

               사진4 백접패

다양한 컬러의 남양진주(내추럴 컬러)

 

 

                사진5 흑접패

다양한 컬러의 흑진주(내추럴 컬러)

 

사진6 담수조개-다양한 컬러의 담수진주

내추럴 컬러(화이트, 오렌지계, 퍼플계)와 염색처리된 흑진주

다양한 색을 이용한 진주비드목걸이가 업계에 등장하고 있어 소개 한다.

일반적으로 남양진주 중 화이트계와 골드계의 진주와 흑진주를 이용, 다양한 컬러의 목걸이를 만들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담수진주에서 다양한 색(내츄럴칼라 : 오렌지계, 퍼플계)이 양식되므로 그러한 컬러를 이용, 남양진주 및 담수진주와 아코야진주를 이용하여 멀티칼라비드목걸이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사진9 )

 

최근에는 은염처리 된 아코야흑진주와 화이트계, 옐로우계, 처리된 골드계나 내츄럴골드계등을 이용 아코야 멀티칼라진주목걸이(사진11)도 있다.

 

이처럼 과거에는 단순한 유니폼의 화이트계나 블랙계 등 단색의 목걸이를 선호했던 것과 달리 진주목걸이에도 유행이 변화하고 있다. 진주에는 다양한 형태를 갖기도 하는데 라운드, 세미라운드, 버튼, 세미바로크, 바로크 등을 이용 색다른 유행을 창조하기도 한다(사진8).

또한 각종모패에서 생성되는 케시진주(아코야 케시, 남양 케시, 흑진주 케시 등)를 이용하여 만든 제품(사진7)도 있다.

 

                     사진7 

담수진주(오렌지, 퍼플-내추럴 컬러)

흑진주(케시, 바로크형-내추럴 컬러)

아코야진주(케시, 바로크형)

 

 

                       사진8 

남양진주(바로크형:화이트계, 실버계, 골드계)

흑진주(바로크형:블랙-내추럴컬러)

 

                     사진9 

담수진주(화이트계, 오렌지계, 퍼플계)

아코야진주(화이트계)

남양진주(화이트계, 실버계, 골드계)

 

 

                       사진10 

남양진주(실버계, 골드계)

흑진주(그린계, 블랙계)

 

                      사진11 

아코야진주(화이트계, 옐로우골드)

(블랙-은염처리)

 

 

 

 

해양진주 일부 샘플제공

 코리아감정원 원장